밤낮을 가리지 않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의 최저 기온은 27.4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, 오전인 지금부터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는 강한 볕에 36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니까요, 한낮에 어린이나 노약자는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열기가 계속 쌓이며 밤사이에도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의 최저 기온이 27.1도, 제주 26.4도 등 대도시와 해안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, 낮에는 폭염 경보 속에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춘천 37도, 서울 36도, 대전 34도, 광주와 대구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제주도는 중국에 상륙한 6호 태풍 '인파'의 간접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밤까지 5~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해와 남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모레까지 제주도와 해안가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. <br /> <br />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'인파'에 이어 8호 태풍 '네파탁'은 내일 저녁 일본 센다이 부근에 상륙한 뒤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고요. <br /> <br />모레 동해안을 중심으로 파도가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도 맑은 날씨 속에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그늘이나 무더위 쉼터를 찾아 휴식을 취해주시고, 하루에 8잔 이상 물을 충분히 마셔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7260905516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